청춘등대

권윤경, 유지성
Album : 지루박 천생연분 6집
파도치는 등대아래
이 밤도 둘이 만나
바람에 검은 머리 휘날리면서
하모니카 내가 불고
그대는 노래 불러
항구에서 맺은 사랑
등대불 그림자에
아아아아 정은 깊어가더라
깜박이는 등대 아래
오늘도 찾아드는
타국선 고동소리 들리여온다
손을 잡고 안개속을
그대와 걸어갈 때
등대에서 맺은 사랑
영원히 잊지못해
아아아아 밤은 깊어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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