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그대를 떠올리면
두근거림을 넘어선
익숙하지 않은 맘이 들어
어쩌면 떨리는 감정보다
자꾸 신경 쓰이는 게
마음이 깊어진단
표현이지 않을까
난 어떡하죠 이제
어딜가도 그대가 보여
나지막하던 음성
어떻게 그댈
더없이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다시금 반복되는 일상 속
괜히 연락 닿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걱정이 되기도 해
난 어떡하죠 이제
어딜가도 그대가 보여
나지막하던 음성
어떻게 그댈
더없이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나도 모르게 피어난
점점 더 많은 생각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이런 맘이 사랑일까
난 어떡하죠 이제
눈을 감고 별을 세봐도
걱정스러운 맘과
그대 생각에
매일 밤 편히 잠에 들 수 없어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여전히 전하고픈 말이
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