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짙어지는데
지긋지긋해
소중했던게 비루함 끝에
비틀비틀대
다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듯해도
계속해서 찾아와 또 다시 괴롭게 해도
아무렇지 않은 척 별일 없는 척
하루하루 멀쩡한 척 버티고 있어도
여태 쌓아온 모든걸
부정당한 느낌 들어
애써 참아온 감정이 미친듯이 날 흔들어
오늘마저 기분이 좋은거면
정신 나간거겠지
거짓말을 해 바보같은게
짜증나게 해
믿어주는게 미련한듯해
그만하려 해
더 참는다고 바뀌는건 없는 듯해도
계속해서 곱씹어 또 다시 외로워져도
아무렇지 않은 척 별일 없는 척
하루하루 멀쩡한 척 버티고 있어도
여태 쌓아온 모든걸
부정당한 느낌 들어
애써 참아온 감정이
미친듯이 날 흔들어
오늘마저 기분이 좋은거면
정신 나간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