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내가 너무
찌질해서 미안해
난 그저 너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그랬다고
말하고 싶어도
너 앞에선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는데
어떻게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말해
난 눈도 못 본 채로
혼자 되뇌일텐데
너무 아름다운 널
가질 수 없을 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을뿐인데
My luv
놈들이 내게 말해
왜 그리 열심히 사녜
그럴때마다
고개를 떨군 채로 말하지
사연이 있다고
나를 바꾼 그 사람에게
지켜야만하는 약속이
남아있다고
이해 못할만도 하지
나도 똑같아
맛있는 거 먹고
놀러다니고 팠으니까
타이밍이 안 맞았다기엔
너가 나를 불편해하는 것
같기도 하단 말야
그래서 먼저
연락하기는 개뿔
너를 발견하곤
뒤로 돌아 도망가고
인살 건네는 너를 무시했어
집에가고 엄청 울었지
너가 무안해하면
어쩌지라며
그런 용기 없는 내가 미웠어
괜히 메모장을
열고선 끄적거려
너에게 할 말을
뭐라고 연락하지
지웠다 쓰기를 반복하며
다시 본 하늘은
이미 별이 가득했어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만
너와 함께
저 달을 보고 싶었어
그저 그런 농담을 주고 받고
좋아하는 음악도 들으면서
너의 웃는 모습을 보고 팠어
그 정도면 난
아무것도 필요없어
나 따위 절대로 걱정 말어
이건 걍 내 지독한
짝사랑일뿐이니까말야
Baby 내가 너무
찌질해서 미안해
난 그저 너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그랬다고
말하고 싶어도
너 앞에선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는데
어떻게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 말해
난 눈도 못 본 채로
혼자 되뇌일텐데
너무 아름다운 널
가질 수 없을 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을뿐인데
My lu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