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노랠 틀어줘서 고마워
설마했는데 진짜 킬 줄은 몰랐어
내가 오늘 준비한 건
별 건 아니고
떠나기 전에 작은 추억 만들까해서
걍 불러봤어
밥도 같이 안 먹어봤잖아 맞지
널린 카페 한번 안 갔어 맞지
해 본 거라곤 가끔 마주치고
나만 부끄러워서
인살 피했었던건
기억나니
대체 뭔 사인지 애매해
친구라 하기도 뭐해
남들이 보기엔
짝사랑이 맞나 싶기도 하대
그럴만하지 뭐
내가 다가가질 않으니
간절하지않아보였나봐
근데 어쩌니
난 정신을 못 차려
시도때도 없이
니 생각이 나서
한 번이라도 더
마주치고 싶어서
널 위한 곡을 쓰고 거짓말쳤어
앨범은 일단 냅둬
너가 제일로 먼저
내 모든 곡이 사라진대도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거든 참 한심하지
미안해 my luv
근데 난 아직
준비가 안됐어
널 떠나보내고 잊을 수 있을지
난 자신이 없어
너가 없으면
하루하루가
길게만 느껴져
난 찌질이여서
인사도 못하고
그저 할 수 있는 건
널 바라보는 거
되고파 너의 music player
너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다른 사람 말고 널 위해선
하루종일이래도
Its okay for me
너가 행복할수 있다면
I’ll sing for you
거창한 건 아냐 술도 안 마셨어
잠깐만이니까 시간 좀 내줘
언젠가부터 쓰던
노래 한 개 있는데
한번 들려주고 싶어서
감상평까지는 됐어
듣자마자 나를 뒤로 하고
떠나도 좋아
그냥 너 편하게 솔직히 말해줘
노래가 어떤지
이 곡이 니 맘에 들었으면 해
내 얘긴 아냐
나 절대로 맹세
캐묻지 말아
좋아하는 건 넌데
누구냐고 물어봄
어떻게 해야 돼
진짜로 그러지 말아줘
부탁할테니까말야
그냥 아쉬워서 그런가봐
너가 떠날때가 되니까
여태 내 모든 행동들이
우습고 밉더라
표현 좀 할걸 그랬나봐
친구 말 들을걸 깔끔히
머리 좀 자르고 다닐걸
웃으며 제대로 인사해줄걸
밥먹자 할때는 나갈걸
늘어난 옷들 다 버리고
뭐라도 바르고 꾸미고 다닐걸
요새도 이건 잘 안돼 but
어쩌겠어 나는 비보이고
너는 발레리나 같은 존잰데
모두가 친해지고 싶을텐데
그래서 내겐 느껴져 더 어렵게
다가갈때마다 만나지 벽을
넘어도 되려나 고민해 선을
이렇게 지나보냈어 몇년을
뒤에는 수없이 벗은 내 허물
Baby 너가 나를 바꾼듯해
그런 너에게 이런 말해서 미안해
한 번이라도 더
마주치고 싶어서
널 위한 곡을 쓰고 거짓말쳤어
앨범은 일단 냅둬
너가 제일로 먼저
내 모든 곡이 사라진대도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거든 참 한심하지
미안해 my luv
근데 난 아직
준비가 안됐어
널 떠나보내고 잊을 수 있을지
난 자신이 없어
너가 없으면
하루하루가
길게만 느껴져
난 찌질이여서
인사도 못하고
그저 할 수 있는 건
널 바라보는 거
되고파 너의 music player
너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다른 사람 말고 널 위해선
하루종일이래도
Its okay for me
너가 행복할수 있다면
I’ll sing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