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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박호성
Album 이유Lyrics 박호성Composition nuhubeatsArrangement nuhub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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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에 물들어버린 도시
그 위에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던 아이
TV 속 스타를 보면
색깔이 보였어
눈을 감으면 펼쳐진 은하수에 누웠어
쟤는 누구네
걔는 누구네
남들이 외우던 이름조차 몰랐던
미술 시간에 들은 이게 그림이니
이젠 당당히 맘대로 색칠해
고갤 갸우뚱해
꿈이 뭐냐는 물음에
경찰관 소방관 위에 탐정이 자리해
탐정이 어딨어 우리나라에
질문에 질문 꼬리에 꼬리를 무니 시무룩해
되물음 해
꿈이 뭔지에 대해
장래 희망 엄청난 부자 화목한 가정 뭐 그런 거래
그때 알았어 다들 가면을 쓰는 이율
타협하니 기뻐하는 부모님
언제든 하고픈 걸로 가득찼어
갖은 상상에 심장은 항상 뛰었고
빈 수렌 요란했지만 언제나 당당했어
가지런히 모은 작은 두 손으로 기도드렸어
돌아온 건 내 숨소리뿐
믿음이 없었나봐 내게는
불안함 그게 없었거든
그래서 불안했나 봐 부모님은
중간에 멈춰선 두 다리는
멈추지않았어 같은 곳을 멤돌 뿐
순탄한 꿈을 찾아 춘 춤들은 알맹이 없는 겉치레일 뿐이었구
가면이 필요했어 날 가려야 해서
최고와 최선 배려와 위선 다 다른 말
다 하는 말 열심히 성실히 거짓된 멍들이
아파온 건 시한부인 걸 느껴서인지
정신이 없다가도 챙겨야 해 내 가족 친구
말이 떠오르니 어깰 당당히 피고
내 두 발은 앞으로 향했어 방향은 신경 쓰지 않고
조금 돌아가게 될지라도 내 두 팔이
멀쩡한 이상 긴장을 놓지 않아
언제나 비상
위기감을 느낀 피난길엔 귀감이
지난 시간이 지금을 위한 필요한 기간
귀한 비 한줄기가 시급한
집어든 건 커피와 카페인 지샌 밤을
별에 닿기 위해 달린 날들
수상은 못해도 무난한 일상을
잃어버릴 줄 몰랐던 인간들
무너질 줄 몰랐던 감정도
조금씩 물들어 무력감에
순간에 부서진 숨은
돌아올 줄을 몰라 나태한 일상만 가득해
뭘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선택할 수 없어서 침대 위 가지런히 놓인 시체
피는 말라가고 눈이 죽어갈 때 번뜩 뜨인 눈
한 그루 나무를 봤네
굳건한 모습은 나를 홀렸고
동시에 목표를 떠올렸어
보지 못했던 동경 또 존경
그곳에 도착에 목숨을 걸어 내 약속의 장소
난 다시 가면을 써
맞지 않는 옷에 몸을 구겨 넣었고
꼴은 웃기지만 내 이어폰 속 아이돌은
내 존재를 상기시켜
심지엔 불이 붙었고 사랑과 피의 색과 같아
반면 머리는 차갑게 열정과 냉정 둘을 중화시켜
my ambition의 reason 전부 이 안에 담겨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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