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말이 없고 하늘은 너무 멀어
뒤따르던 그림자마저 등을 돌릴 때
삶의 무게 버거워 찾아온 저 산꾼
달래고 다독이며 순례하듯 걸었다
나른한 무더위 속 졸고 있는 바위 지나
타는 가슴 부여잡고 거친 숨 헐떡이며
땀범벅 될 즈음에 다다른 청정계곡
허울을 벗어 던지니 흰 구름이 웃고 있다
알탕 속으로 훌러덩 풍덩 뛰어들면
짜릿한 쾌감에 머릿속이 새하얗다
고통을 지나야 쾌락도 피는 건가
비탈진 바윗길에 묵은 숨이 눌러앉고
젖은 발끝 사이로 하루가 구겨진다
저만치 웃는 계곡 바람이 먼저 뛰어가
반쯤은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우네
참아내는 이유조차 까먹을 그 순간에
산오름 힘든 다리 찬물에 녹여내니
한 모금의 냉기가 금보다 귀하구나
한여름 산행의 별미 특별한 이 선물
알탕 속으로 훌러덩 풍덩 뛰어들면
짜릿한 쾌감에 머릿속이 새하얗다
고통을 지나야 쾌락도 피는 건가
뒤따르던 그림자마저 등을 돌릴 때
삶의 무게 버거워 찾아온 저 산꾼
달래고 다독이며 순례하듯 걸었다
나른한 무더위 속 졸고 있는 바위 지나
타는 가슴 부여잡고 거친 숨 헐떡이며
땀범벅 될 즈음에 다다른 청정계곡
허울을 벗어 던지니 흰 구름이 웃고 있다
알탕 속으로 훌러덩 풍덩 뛰어들면
짜릿한 쾌감에 머릿속이 새하얗다
고통을 지나야 쾌락도 피는 건가
비탈진 바윗길에 묵은 숨이 눌러앉고
젖은 발끝 사이로 하루가 구겨진다
저만치 웃는 계곡 바람이 먼저 뛰어가
반쯤은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우네
참아내는 이유조차 까먹을 그 순간에
산오름 힘든 다리 찬물에 녹여내니
한 모금의 냉기가 금보다 귀하구나
한여름 산행의 별미 특별한 이 선물
알탕 속으로 훌러덩 풍덩 뛰어들면
짜릿한 쾌감에 머릿속이 새하얗다
고통을 지나야 쾌락도 피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