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 잡고 들어 올려 06 복선
막 지구력 떨어져 가는 아웃 복서
팔팔하게도 뱉어댔었지만
그놈들 이제 서른 훌쩍 넘어갔지 벌써
그때 내 바지 36
수원 힙합 판때기 기웃
인생 경로 문제 없다고 고민은 비워
But 현재는 짠해 또 고개 까딱 물음표
삶이 점점 무거워지기에
이상속에서 쳐져버리는 어깨
꿈속에서라도 마주하길 잭팟
내가 진짜 되고 싶었던건 한국 힙합
이젠 그냥 없어 별거
구십도와 지르는 소리
육중해 둔하진 않아 결코
16마디 뭐 쓸만하네
신곡 만들었어 기어코
꺼졌던 불도 다시 들쳐볼때야 불씨
기름 부어 06부터 수원 90
마르지 않은 샘 랩퍼의 글씨
To the top
Heavy Weight
죽지도 않고 또 와 수원산 두마리 백마
직쟁이 밴드 느낌 꽉 찬 낭만
나이태론 못 말리는 딴따라
주책과 객기 사이에 자리 잡아
한방을 노리는 놀음 보단 새로움
이건 존재를 위한 처방 날숨 백 프로
I go by the name of 구십도
딱이네 환대 없이 돌아온 개콘
어쩌면 타임 슬립 나이 값이
얼만지 몰라 뭐래도 난 좋아 이 Vibe 단비 같지
잡아 다시 팬 굴려 뱉어 침 한바가지 Rhyming
성곽 근처 네 평 지나 돌아온 대평
GOKIM과 한타 땡겨
각 재며 머뭇하던 걸음 없어
Here comes the new challengers
이것 봐 맞아 게네여
꺼졌던 불도 다시 들쳐볼때야 불씨
기름 부어 06부터 수원 90
마르지 않은 샘 랩퍼의 글씨
To the top
Heavy Weight
온도 높혀 식은 피 부스에서 땀 좀 빼
Im on the beat 뗄깜 채워 화로대에
Rap고삐리 뒤졌던 걸 살려낸
Necromancer가 다음 주문을 외워대
어색하게 떠 있던 꿈 내려 바삐
지독한 잠 못들때 내리던 밤 비
뒤집고 다시 판에 그려가는 랩
괜찮아 어짜피 여기 바닥 늦깎이
Two white horses in the buildin
이 미친 Beat 위를 적셔
Kick in the door 마치 Biggie
기지개 한번 피고 가 두 아재 On the mic
시건방진 폼
이건 이유 있는 발돋움 꽃피는 봄
그때 드러난 두 그림자
모두 의심 없이 Hands up
환장하며 Hands up
꺼졌던 불도 다시 들쳐볼때야 불씨
기름 부어 06부터 수원 90
마르지 않은 샘 랩퍼의 글씨
To the top Heavy We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