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무 (시인: 유경환)

송도영
Album : 명곡으로 수놓은 명시에의 초대 15
처 녀 무(處女舞)
- 유경환 시
물동이에 달빛 빠져
처녀 달을 이고
간다.
나흘 나흘 달가루
넘쳐 흘러 여드레
눈썰미에 물이 찧어
자락 끝에 부서지고
안 잡히는 마음은
가슴 끝에 별 되어
디즈니의 마차처럼
빈 들판에 깔리는데
처녀 물동이 이고
그믐의 들판으로, 나흔 나흘 여드레
보림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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