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너를 떠올리고 있어
왠지 옆에 있을 것 같아
궁금해 너의 표정이
그리고 너를 보는 나의 표정도
그냥 작은 바램이지만
우리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지나쳐 갈 수 있을까
여전히 잠 못 드는 밤
난 오늘도 널 떠올려
잘 지내길 바래라고 말하고
돌아섰던 날부터 오늘까지 널
한 번이라도 마주치길 바랬어
긴절히 원했어 어리석게도
마지막 한마디가 우릴
변하게 해줄 줄 알았어
아니 사실 마음이
편하길 바랬을지도 몰라
내가 워낙 이기적였잖아
그래서 널 못 잡았었나 봐
지나고 나서야 깨달아 그땐 왜 몰랐을까
다 지난 일이라 해도 무색할 만큼
시간은 많이도 흘렀어
처음엔 너가 너무 미웠고
두 번짼 그리워했고 원망도 했어
그리고 너에 대한
마지막 감정은 고마움이더라
고맙단 말 전하진 못했어
내가 참 바보 같아서
이제서라도 전하고 싶어
말하고 싶어 너라는 존재로
많은 걸 깨달았고 조금은 어른이 된 것 같아
행복하게 잘 살아줬으면 좋겠어
고마웠어 내게 와줘서
따뜻하게 내 손잡아 줘서
있잖아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날들이
너로 가득 찬 세상이었어
너의 향기로 가득했던 머릴 비우고
평범했던 어느 날처럼 우리 그날처럼
서로의 행복을 위해
이젠 정말 마지막 마지막 안녕을 보내
오늘도 난 너를 떠올리고 있어
왠지 옆에 있을 것 같아
궁금해 너의 표정이
그리고 너를 보는 나의 표정도
그냥 작은 바램이지만
우리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지나쳐 갈 수 있을까
여전히 잠 못 드는 밤
난 오늘도 널 떠올려
너는 언제나 내 옆에 있어줬지
내가 힘들 때마다 그저 아무 말 없이
내 곁을 지켜줬던 그 따뜻한 손길
아직 익숙한 온기 이젠 곁에 없지만
가끔 생각해 우리가 달랐었다면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할 수 있었다면
내밀던 손을 내가 먼저 잡아줬다면
오늘의 우리는 얼마큼 행복했을까
별의 별짓 다해본 것 같아
네가 떠난 후로
표정 없는 날들에
억지로 웃어도 보고
네가 그리운 마음에
접어뒀던 사진을 꺼내서
한참 보다가 울다가 잠든 적도 있어
널 사랑한 만큼만 아파하느라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아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나빴어
혹시라도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땐 네 손을 놓치지 않을게
고마웠어 내게 와줘서
따뜻하게 내 손잡아 줘서
있잖아 우리가 함께했던 모든 날들이
너로 가득 찬 세상이었어
너의 향기로 가득했던 머릴 비우고
평범했던 어느 날처럼 우리 그날처럼
서로의 행복을 위해
이젠 정말 마지막 마지막 안녕을 보내
오늘도 난 너를 떠올리고 있어
왠지 옆에 있을 것 같아
궁금해 너의 표정이
그리고 너를 보는 나의 표정도
그냥 작은 바램이지만
우리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지나쳐 갈 수 있을까
여전히 잠 못 드는 밤
난 오늘도 널 떠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