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00 Album : 상록제
Composition : 장경우, 단지
Composing : 장경우
Arrangements : 찰리, 단지, 장경우
지난 며칠간의 허물들
속에 담겨있는 고민들
오늘처럼 눅눅한 하늘엔
들고 가자 Thursday’s laundry
조금 누추한 행색도
어느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아
기계 소리와 건조한
냄새뿐인 Thursday’s laundry
오늘 같은 날엔
아무 생각 없이
만화책을 보다
조금 심심하네
알 수 없는 자리 무심코 놓아두어도
뒤엉키는 모습 문득 의문이 들어도
언제 그랬냐는 듯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알 수 없는 자리 무심코 놓아두어도
뒤엉키는 모습 문득 의문이 들어도
언제 그랬냐는 듯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