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 쉬워 잠시동안 환각에
지금난 난 아무도 하지 않은 일들로
만일 들키면 커져 이방적 느낌
날보는 이단적 느낌 닌 도둑은 아닌데
난 손들었지 쳐다보는 내내 손가락질
구질구질 질척이는게 싫었어
도플갱이 날따라붙은 이유 한가지
돈 때문이겠지 구석으로 몰아둔
드러운 것들 바들바들 거리는
손에 칼을 향하는 끝쪽에 두자리
십자가를 그어 18과 내두팔 사이
그어 지나쳐 난 역시 나를 가르켜
차가운 긴장감과 열등감 사이
아버지와 사이 가벽들의 사이
미루는 사이 이미 끝나버린 가족의 버려진 아이
나를 버린 차이 무너진 그사이
가벽들의 사이 가려진 타인
어둠에 먹혀버린 나를 버린 차이
무너진 가벽들의 사이 가려진 타이
어둠에 먹혀버린 나를 버린 차이
가벽들의 사이 가려진 타인
어둠에 먹혀버린 나를 버린 차이
무너진 가벽들의 사이 가려진 타인
어둠에 먹혀버린 나를 버린 차이
눈이 오면 창문 밖 상상을 해 왠지
기적이 일어날 따뜻해질 말이 왠지
다시 몰라서 하얗게 머리속이
파랗게 몸이 한쪽이 벗겨진 채
기도해 머리채 해골머리 지금
미래 뭘바래 왼쪽 가슴에 뚫린
머리에 뚫린 총구 채워바짜
작아지는 입구에 자루에 두개찬
초록하늘에 날아와서 꽂여 가슴에
빨강색 기다래 한쪽묶여서 높다래
그림자에 뚫려있는 가슴 동그라미
그때 찔린 90도 상처 말도없이
똑바로 찌를 질문의 증거와 의심
손 모아 제대로 빨간색 겉옷이
고개를 꺾고 지지고 물었지
신께 다시 물어봐 기도는 어떨런지
몰라하는 죽음의 악성변질
억지로 가득한 지파들의 법칙
가벽들의 사이 가려진 타인
어둠에 먹혀버린 나를 버린 차이
무너진 가벽들의 사이 가려진 타인
어둠에 먹혀버린 나를 버린 차이
가벽들의 사이 가려진 타인
어둠에 먹혀버린 나를 버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