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용길 냈어.
다시 일어섰어.
나에게 수도 없이 상처만 되는 너였어.
난 너를 용서 못해, 네 오만한 그 태도를.
하지만 이젠 네 손을 잡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려해.
다시 용길 냈어.
다시 일어섰어.
나의 꿈을, 내 희망을,
언제나 비웃는 듯이
짓밟았고, 파괴했지.
이제는 너에게는 지지 않아,
난 절대로 지지 않아.
이젠 변했어.
너에게 수도 없이 상처만 받은 나였어.
예전의 내가 아냐, 상처받지 않을거야.
오만한 너의 달콤한 유혹
다 겪었으니, 다신 속지 않아.
이젠 변했으니,
다신 속지 않아.
쉽게 온 건 쉽게 가고,
달콤했던 건 나를 물들게 해.
나를 아프게 해.
결국 고통에 소리쳐.
기다리면 올거야,
기다리면 올거야.
네가 아닌 네가 찾아올거야.
이젠 변했으니,
다신 속지 않아.
너에게 수도 없이 상처만 받은 나였어,
예전의 내가 아냐, 상처받지 않을거야.
오만한 너의 달콤한 유혹
다 뿌리치고 난 기다릴거야.
네가 변하기를,
네가 변하기를.
평생을 기다려도 어쩌면 네가
변하지 않을지도 모르지, 그래.
가만히 있으면 변치 않을거야.
그 곳에 가려면 네 손이 필요해.
오만한 너의 유혹 매몰차게 뿌리치고,
난 너와 이 길을 걸어야만 해.
힘겹고 고통스런 여행이 될 지도 몰라,
하지만 이제는 견딜 수 있어.
그곳으로 향하는
너와 내 발걸음 시작된다.
이렇게 걸어가면
언젠간 그곳에 도착하겠지.
나에게 수도 없이 상처만 되는 너였어.
이제는 내 옆에서 나를 이끌어줄 거야.
너에게 수도 없이 상처만 받은 나였어.
그래도 이젠 믿어, 네가 아닌 나 자신을.
한심한 과거의 내게서 멀어진다.
순진한 과거의 내게서 멀어진다.
이렇게 한 걸음,
이렇게 한 걸음,
나에게 준 상처,
네게 받은 상처,
모든 걸 잊고서 저 먼 곳으로,
지금 시작된다.
우리 둘이 함께한다.
어느샌가 멀리 왔네,
너도 한번 봐 이 곳을,
아름다운 세상, 이렇게 너와 보게 되었네.
가는 길은 고단하지만,
너와 함께하는 이 길이
난 벌써 행복으로 둘러쌓여,
혹시 다시 속은 것은 아닐까?
아니겠지?
아닐거야,
난 이제는 달라졌어.
함께 다가선다.
한 걸음, 한 걸음.
그래도 이젠 믿어, 네가 아닌 내 자신을.
이제는 내 옆에서 나를 이끌어줄 거야.
지금은 내가 네 손을 잡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려해.
이미 시작됐어.
한 걸음, 한 걸음.
나의 꿈을, 내 희망을
언제나 지켜갈거야.
나는 믿어, 내 자신을,
더 이상 너에게는 속지 않아.
난 절대로 속지 않아.
나는 변했어.
끝없이 의심하고, 항상 조심해야만해.
그러면 내 옆에서 나를 이끌어줄 거야.
그 곳에 도착하면, 네가 나에게 바라던 대로
네 사랑이란 이름,
너의 사랑이란 이름,
너의 사랑이란 이름을 달콤하게 속삭여 줄게.
그 곳이 보인다.
그 곳이 보인다.
결국 우린 함께한다.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