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망치

소음발광
Album : 불과 빛
Composition : 강동수
Composing : 강동수
Arrangements : 강동수, 김성빈, 오류, 최아연, 최태현
알 수 없는 빚에 시달려
훼손된 말을 내뱉었다
추악해져 늙어버린 나는
내달릴 수 없는 꿈을 꿨다
달라붙은 찌꺼기들을
털어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발버둥 치는 추한 마음에
모든 걸 던졌다
모든 밤은 부서졌다
꿈 같은 건 믿지 않는다
모든 밤은 부서졌다
꿈 같은 건 믿지 않는다
모든 걸 뒤로한 영광의 시간이
이 모든 걸 설명했다
더러운 욕망과
참을 수 없이 들이댄 쇠망치는
우리가 처리해야 할
치졸한 사건의 전말
모든 밤은 부서졌다
꿈 같은 건 믿지 않는다
모든 밤은 부서졌다
꿈 같은 건 믿지 않는다
하늘을 향해 휘두르던 쇠망치는
검어진 태양 앞에 무기력해졌다
빛, 바라보지 못할
망치로 깨부숴버릴 거짓
빛, 바라보지 못할
망치로 깨부숴버릴 거짓
빛, 바라보지 못할
망치로 깨부숴버릴 거짓
빛, 바라보지 못할
망치로 깨부숴버릴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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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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