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일 Album : 아무것도 남지 않은 저녁
Composition : 최광일
Composing : 최광일
오랜 시간 남았던 그 여운 속엔
알 수 없는 정적만 흐르네
바랜 종이 사진들 속엔
낡은 냄새 스며져 간다
흩날리는 볕에 곁에서
휘날리던 너를 떠 올린다
이제야 마지막이었단 걸 깨달은 저녁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났던 그때
홀로 남겨 숨죽여 울었네
흩날리는 볕에 곁에서
휘날리던 너를 떠 올린다
이제야 마지막이었단 걸 깨달은 저녁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났던 그대
남긴 눈물 그마저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