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들려온
노래가
또 네 생각이 나게 해
오늘도 난
밤새워 널 보내려
애써
보내고 또 널 보내 봐도
눈물이 내려
제발 다시 오지
말라고
내 안의 너를
밀어 보내 보지만
어쩔 수가 없는
미칠 듯한 슬픔에
또 눈물로 아침을
기다리겠지
오늘도 난
희미해져 보이는
너와 내가 함께 있던
기억 속에서
행복하게
울어 난
그때로
내 손 놓지 않았던
우리 행복했던
그 시간 속에
너와의 기억에 갇혀서
오늘도 난
용기 내 걸어 본
전화에
아무 말도 없는 너
오늘도 나는
너무 아파서
너무 보고 싶어서
너무 미칠 것 같아서
숨이 막혀서 이젠
제발 다시 내게
오라고
내 안의 너를
끌어안아 보지만
또 다른 사랑을
하는 널 보며
그대로 모든 게 멈춰서
숨을 쉴 힘도 없어
오늘도 난
희미해져 보이는
너와 내가 함께 있던
기억 속에서
행복하게
울어 난
그때로
내 손 놓지 않았던
우리 행복했던
그 시간 속에
아무렇지 않은 척
오늘도
술을 마셔도 이젠
다른 사람 만나도 이젠
미련한 가슴이
너만 기다려서 난
지우려 할수록
죽을 것만 같아서
돌아온다고
그렇게 믿겠지
또 오늘도 난
돌아와 줘 내게
돌아와 줘 내게 내게
이젠
오늘도 난
행복하게 보이는
너와 내가 함께 있던
내 모습들을
바라보며
울어 난
그때로
내 손 놓지 않았던
우리 행복했던
그 시간으로
너와의 그때로 돌아가
오늘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