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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별 김일두

새벽별에게 갈 께야 노래 부르는 새벽별에게 음 반짝거림이 내게만 오라 그러네 내게만 음 내게만 눈물이 고이며 조금씩 감기며 은근함으로의 발길 음 덩달아 반짝이며 웃었어 노랠 끝낸 새벽별과 긴 농담을 나눴어 새 새벽별과 함께 어느새 보이며 또 다른 영혼의 새벽별으로의 발길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새벽별 (Live) 김일두

새벽별에게 갈 거야 노래 부르는 새벽별에게 음 반짝거림이 내게만 오라 그러네 내게만 음 내게만 눈물이 고이며 조금씩 감기며 은근함으로의 발길 덩달아 반짝이며 웃었어 노랠 끝낸 새벽별과 긴 농담을 나눴어 새 새벽별과 함께 어느새 보이며 또 다른 영혼의 새벽별으로의 발길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새벽별 (2013.Ver) 김일두

새벽별에게 갈 거야 노래 부르는 새벽별에게 음 반짝거림이 내게만 오라 그러네 내게만 음 내게만 눈물이 고이며 조금씩 감기며 은근함으로의 발길 음 덩달아 반짝이며 웃었어 노랠 끝낸 새벽별과 긴 농담을 나눴어 새 새벽별과 함께 어느새 보이며 또 다른 영혼의 새벽별으로의 발길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 사라지며 비추며사라지며 비추며사라지며 비추며사라지...

새벽별 이문세

해도 지고 달도 지어 남은 건 새벽별 어두운 밤 혼자 지킬 외로운 새벽별 날이 밝아 꿈이 깨면 어디로 사라지나 교회당의 종소리에 목동들이 잠을 깰 때 별을 보고 시를 쓰던 시인은 잠이 들고 새벽별은 살며시 여행을 떠나네 낙엽 지고 꽃이 피어 세월은 흐르네 별을 보고 시를 쓰던 시인은 잠이 들고 새벽별은 변치 않는 영원한 나의 꿈

새벽별 이문세

해도 지고 달도 지어 남은 건 새벽별 어두운 밤 혼자 지킬 외로운 새벽별 날이 밝아 꿈이 깨면 어디로 사라지나 교회당의 종소리에 목동들이 잠 깰 때 별을 보고 시를 쓰던 시인은 잠이 들며 새벽별은 살며시 여행을 떠나네 낙엽 지고 꽃이 피어 세월은 흐르네 만났다가 헤어지고 마음은 변해도 새벽별은 변치않는 영원한 나의

새벽별 소리타래

붉은 햇덩이에 손 건네주고 그렇게 사라진다 캄캄한 먼 하늘에 시린 첫마음 빛내며 떨고있는 바보 같은 별 아름다운 그대 새벽별

새벽별 좋은친구

어둔밤 지나 새벽 가장 먼저 떠올라 새벽별이 아니네 뭇별들 지쳐 돌아가도 끝까지 남아 있는 별 바보같은 별 그래서 진정 앞서가는 희망의 별이여 기다림에 지쳐 잠든 이들 새벽길 나설때까지 시대의 밤하늘 성성히 지키다 소리없이 사라지는 이 시린 하늘 첫마음 빛내며 떨고 있는 바보같은 사람아 눈물나게 아름다운 그대가 진정 새벽별이라네

새벽별 음악일기

밝은 빛이 내 몸을 비추네 두 눈을 감아도 뒤 돌아 서봐도 아주 환하게 눈부시게 내 몸을 비추어 왔던 걸 몰랐던 거야 몰랐어 새벽별이 밤하늘을 밝힐 때 나는 꿈 속에서 헤매이고 있어 별빛은 내게 다가와서 웃으며 날 안아주었어 가슴으로 따뜻하게 웃으며 날 안아주었어 가슴으로 따뜻하게 따뜻하게

새벽별 박은영

새벽 찬물로 얼굴을 씻고 나니 창살너머 겨울나무 가지사이로 이마를 탁 치며 웃는 환한 별 하나 오- 새벽별이네 어둔 밤 지나고 새벽이 온다고 가장 먼저 떠올라 새벽별 아니네 뭇 별들이 지쳐 돌아 간 뒤에도 끝까지 돌아가지 않는 별 새벽별이네.

새벽별 원셋 (1set)

고요한 날에 그대는 또 나를 맴돌다 아무런 생각 없이 깊은 밤에 빠진 날 깨우고 소란한 날에 그대는 또 어딜 맴도나 그대의 생각들로 가득해진 그런 날 지나고 깊은 밤 그대는 나의 창 위에 내려앉아 모두가 잠든 시간 비추다 사라지네요 혼자인 푸른 새벽 파란 공기를 맡으며 나는 오늘도 겨우 잠이 들어요 바라만 보다 그대를 향해 손 내밀면 조금은 멀리...

새벽별 먼데이 키즈 (Monday Kiz)

지나간 이별은 그냥지나가 주면 좋겠어아주 잠깐이라도멈추지 않았으면고되게 쌓인 감정이두려워지는 나라서두 눈을 감는다깊은 한숨 쉰다지금 너에게 후회되는 게 참 많은데내가 받은 만큼만 그 정도만너에게 줬다면어디야 그리워서 네 이름 불러본다어디 있어 보고 싶어떠오른 저 새벽별을 보면서그땐 내가 너무 몰랐지떠날만해 그럴만해이젠 다 아는데 넌 어디에주위를 둘러봤...

새벽별 박태희

밝은 빛이 내몸을 비추네 두 눈을 감아도 뒤돌아서봐도 아주 환하게 눈부시게 내몸을 비추어왔던 너 몰랐던거야 몰랐어 새벽별이 밤하늘을 밝힐때 나는 꿈속에서 헤매이고 있어 별빛이 내게 다가와서 웃으며 날 안아주었어 가슴으로 따뜻하게 웃으며 날 안아주었어 가슴으로 따뜻하게 따뜻하게

새벽별 에테

별들을 조명 삼아처음 마주 보았던운명 같던 날을 기억해길고 긴 시간을 돌아온 우린기억 속에 숨은 혜성같았어너와 나의 우주에 피어나는성운의 마지막 꼬리를 붙잡아멈췄던 시간 속의 경계를 넘어우리 마음에 잠든 꿈을 흔들어매일 너를 안고서다시는 놓지 않을 게다가올 시간 마저도담아둘게잠들지 못한 밤에너라는 꿈을 꾸는 걸언제까지나함께 할거야잊지 말아줘날 비추는 ...

새벽별 CornerRoom

깊고깊은 밤을 지나 오는 새벽을 기다린다 어두움을 뚫고 오는 밝은 새벽 별 기다린다 지금 기나긴 밤의 끝 기약이 없지만 우리 기다려 이 밤의 끝을 그 새벽을 새벽을 기다리는 이맘으로 우리는 씨뿌리는 사람들이 되어 다시올 새벽별 기다리며 살아가는 세상의 소금들이 되어서 하루 하루 전하리 그 사랑을 어둔 세상에 희망을 전하길 원해 지치고 쓰러진 사람들을 위로하는

새벽별 모닝스타(Morning Star)

캄캄한 밤하늘에 외로이 홀로 반짝이는 저 새벽별처럼 워우 워우 예 예 저멀리 달빛도 없이 두렵고 외롭지는 않니 내 맘 알겠니 워우 워우 예 예 추억 속 이별은 슬프기만 해 아련한 네 미소에 눈물만 나 멈춰진 발걸음과 싸늘한 바람소리 눈을 들어 차가운 새벽 하늘을 봐 환한 너의 미소도 작은 웃음도 새벽 하늘 위에서 내려앉아 다시 길을 걸어도 무섭지 않아...

새벽별 RAASKIA (라스키아)

매일 아침 일어나기 지친 일곱시 삼년간에 밀림은 항상 또 아홉시 지겹다 삼년간 이제야 졸업장 매일 싸워 삼년간 됐어 다 끝났어 이걸 또 삼년간 해야 된다 말이돼?안됐대 삼년간 그냥 갈게 난 들이대 입에 말 모두다 필수다 대학가길에 따라 내 두발 들어 갔지 철 공장 기계 소리 땀 악취 검은먼질 먹었지눈치 밥 전쟁터 집밥보다 더 찰졌지아비 눈치 쓰레...

새벽별 NAYNE

혼자가 마음 편하단 오만함 무덤 돼버린 난 매일 밤마다 이렇게 사라질까 두려워 떨다가 밤의 끝자락 돼서야혼자 사라진다고 해도 새벽별 위안 삼아 이 밤 뒤로 지는 걸 혼자 추락한다고 해도 새벽별 나와 같이 긴 밤 뒤로 지는 걸 하나 둘 이제 마지막 셋 꿈에서 나와 눈 떴을 때 현실로부터 다시 발버둥 무언가를 나로부터 꾸미고 채워봤지만 북극의 날씨 차가워 나의

새벽별 Divine Song Project

뜻하신 경륜을 함께 이룰 사람 우린 이 땅에 무얼 위해 있나 맑은 하늘 갖고 다시 일어나 주님 기다리셔 우리의 기도 이제 자신을 주께 드리오니 보이소서 내게 당신의 움직임 시대의 이상을 따라가도록 그 누가 주님의 다시 오실 그날 간절히 고대해 기다리고 있나 어둠 깊어져 모두 잠들 때에 우린 깨어나서 그분 기다려 태양 떠오르면 모두 주 보리 내게 주님은 빛나는 새벽별

숙명 김일두

벽에 기대어 벤취에 앉아 보낸 수 천 수 만 시간들 선글라스 외팔이와 꽃무늬 여인의 시선을 뚫고 아베크족의 성지 그 언덕 뒷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어딘지도 모를 끝을 꼭 지난 것 같아 노인들의 화투판 주인 없는 전파상 썩은 감자와 호박 지나 정지해 있는 기계 그 불빛을 깨 부시고 아베크족의 성지 그 언던 뒷길을 따라 걷다 보니 어딘지도 모를 끝을 ...

바라던 바다 김일두

까만 모래 위 반짝이는 아주 어린 아이 긴 긴 발자국을 홀친 파도가 토해 낸 추억들을 담는 손 조각들이 모여 하나가 되며 버려진 것들이 다시 살게 되는 바라던 바다 바라던 바다 하얗게 부서져 여기 잠시 멈춘다 꿈 꾸었던 바다 저 끝 무지개 무지개 너머에는 그리운 사람들 모두 있을까 망설임 없는 이 지친 발걸음 해 따라 달 따라 무지개 끝으로

개미 모빌 김일두

모르기에 많은 걸 지나치면서 던지지마 움켜진 그 손의 돌을 꽃잎 띄운 물 한 모금이 필요해 뿌리지마 굳은 가슴의 오물을 당신들의 용감한 단죄가 못 난 신과 나에 대한 월권 떠돌이가 아닌 길 떠나는 나그네 떠돌이가 아닌 길 떠나는 나그네 밤바람과 함께 그가 날 부르네 알기에 울지만 미칠 듯 좋았어 차 밑에서 언제나 열애 중인 내 동생들 러블리 진들아...

마모 김일두

?마모 마모 왜 날 좋아하니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계속 좋아해 준다면 나야 행복하겠지만 지금 당장 마모 너를 위해 낮밤 따윈 없이 기도할래 마모야 마모야 고맙다 고마워 늘 나 보다 일곱 곱절은 신나라 마모 마모 마모 마모 오늘 당장 마모 너를 위해 해와 달님에게 기도할래 마모 마모 마모 마모 지금 당장 마모 너를 위해 낮밤 따윈 없이 기도할래 마...

Old Train 김일두

?I was in old train I looked outside through the window and thought of your legs when I saw super big pine tree I was in old ship I was seasick I thought of your fingers when I was so sick I was in...

밤제비 김일두

?잠들 즈음 생각난 생의 마지막 꼭 긴 하루 같은 처음인 듯한 삶 꼬마 지각생 편지 오프너 불분명한 미래로 가는 한 줌 흙 별들을 가로질러 나와 너는 너와 나는 안녕 불분명한 미래로 가는 한 줌 흙 별들을 가로질러 나와 너는 너와 나는 안녕 불분명한 미래로 가는 한 줌 흙 별들을 가로질러 나와 너는 너와 나는 안녕 별들을 가로질러 나와 너는 너와 나는 안녕

Old Train++++++++++++++++++++++++++++++++++++++ 김일두

I was in old train I looked outside through the window and thought of your legs when I saw super big pine tree I was in old ship I was seasick I thought of your fingers when I was so sick I was i...

직격탄 김일두

?작은 가게 눈이 나쁜 아가씨 눈이 나쁜 아가씨에게 잠들다 먼저 간 자식 셋이 나타나 때론 둘이 나타나곤 해 음 이런 축복이 또 있을까 얼른 오라 팔 펼치니 젖을 찾아 무는 아이들 그 축복 모두에게 볕 쬐어 녹아 없어지는 녹아 없어지는 고드름 같은 삶 난 이미 어떤 식으로든 악만을 행하는 조작의 사신 음 이런 축복이 또 있을까 가장 저급한 테크닉에 놀...

벙어리 피아노 김일두

?창문이 난 지붕 아래 먼지 쌓인 골방에서 침대에 누워 불을 붙여 콩팥까지 빨고 나니 들리지 않는 두 번의 노크 가방 속 칼 한 자루 외투 속 송곳 누구를 위한 것일까 여름 지나기 전 벙어리 피아노의 B를 쳐야 돼 들리지 않는 두 번의 노크 성당 옆 워싱턴의 윈도우는 저승꽃 보다 컸어 그런 말 하지마 그 따위 말 누가 못 해 모습이 남루한 자들의 특별...

괜찮은 사람 김일두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침을 삼키게 됩니다. 그 걸 알고 난 후부터 숨기려는 자신을, 생각하니 헛웃음이 나오네요. 별 뜻 없는 내 목젖에 집중하는 당신의 야릇한 눈빛이 거슬리네요. 저는 곱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에요. 퇴근길에 들른 시장 빵집에서 오랜만에 찹쌀모찌 두 개를 샀어요 '에라 모르겠다' 고로케도 두 개 주세요 ...

사랑의 환영 김일두

내 아픈 사랑의 환영이 윗입술을 깨물곤.. 밖은 너무 추워 날 반길 사람을 애써 찾고 싶진 않아. 그저 덜 추운 교회방에서 커튼을 보며 노래 부를래. 비는 오고 새는 짖는데 나는 어디에..나는 어디에.. 그저 덜 추운 교회방에서 커튼을 보며 노래 부를래. 언제나 내가 있던 그 곳, 지금은 어디에.. 내 아픈 사랑의 환영이 윗입술을 ...

호프집 김일두

호프집에 갔었는데 불쑥 낯익은 인간이 들어와 나를 잡아 당겼다.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순순히 따라 간 곳이 고급 가구점. 아치형의 통로에 불투명한 파란색 빛의 커튼이 쳐진 곳으로 날 데려 가더니 옛 중앙정보부의 정보 캐는 곳처럼 생긴 곳이 나왔다. 타자기며 무선기계 같은 것이 있었고 베이지색 면바지에 검은 허리띠 반팔 남방을 입은, 콧수염이 난 ...

뜨거운 키스를 김일두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난 어쩔 수 없는 천재에요 김일두

멍청하고 지랄 같은 쥐새끼들의전유물밖에 안 되는 음악과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퍼포먼스로어쩜 개 멋있는 척은 다 하지잠자코 있다가 멋있는 한 마디를불쑥 내뱉고 싶어 끊임없이잔대가리를 굴리는 개나발들 때문에난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난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나 외에 모든 인간 잔대가리 개나발난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나 외의 모든 인간 얄라방구...

코끼리 김일두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고귀하고 고상하며 비밀스럽고 신비한 당신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더러운 집구석에서 도대체 몇 명의 순진한 소녀들을머릿속으로 강간하는가코끼리 입 발린 소리로 사랑과 평화를 말하지 마세요이 자식아살만한 세상이지만다시 태어나고 싶진 않네요코끼리근심을 내려놓고한바탕 멋지게 살리란어느 노승의 유언이나로 하여금일광욕을 즐기게끔 해나의 행...

극동의 3리터 김일두

초저녁인 7시쯤부러진 날개 가진늙은 블루버드를 타고가깝게 보이는저 흐릿한 달을 향해 날았어등 뒤엔 초라하기만 한 노을이듬성듬성 개나리길옹기종기 유채꽃길가루 날려 어지러운 벚꽃길그 길마다장난을 일삼는닳고 닳은 청춘들이골나게 아름다운이별에서 떠나려면이 뜨거운 붉은 자켓을벗어야 했어때마침 숫처녀 같은하늘에서 눈보라가 일었기에이처럼 예쁜 손은 여전히 하나씩 ...

핏물로터리 김일두

뭔가에 홀려 어딘가를 헤매일 때에나의 이름을 부르는 그대bye bye눈은 뜨고 있지만 어느 곳도 보질 않는 이 두 눈 이젠 뽑아 bye bye부러진 날개로 떠난 그 새의 둥지는흔적조차 없지만 부러뜨린 나의 손은 여전히꺾이지 않아 팔락이는 날개여꺾이지 않아 팔락이는 나의 날개여뭔가에 홀려 어딘가를 헤매일 때에나의 이름을 부르는 그대bye bye이상의 나...

늦봄 김일두

비바람 칠 때다리 밑 팔짱 낀 아가씨지나는여객선 보며마신다 술 참는다 울음비좁은 천막 안따뜻하다 파도 소리갈매기의 돌림 노래화음 넣어삐리 삐리baby baby baby baby no moneyhoney honey honey honey no moneylover lover lover lover no moneyeverybody everybody no mon...

만약 운다면 안아줘도 되나요 김일두

참 좋은 당신이 원하는 건 다 줄게요겸손하고 지혜로운 당신이 집에 놀러 갔던 날텅 빈 냉장고에 음식 대신 컵 and 칼 가위를 봤어요냉장고를 가득 채우며 사는 건 나랑 어울리지 않아요Mr Du PennMr Du Penn그렇지 않나요참 좋은 당신의 말에 토를 달고 싶지 않았죠돌아서 걷는 나 발등 한 번 하늘 한 번참 좋은 당신이 원하는 건 다 줄게요어느...

뜨거운 키스를 (2013 Ver.) 김일두

I love you I love you

난 어쩔 수 없는 천재에요 (2013 Ver.) 김일두

멍청하고 지랄 같은 쥐새끼들의 전유물밖에 안 되는 음악과전혀 자극적이지 않은퍼포먼스로 어쩜 개 멋있는 척은 다 하지잠자코 있다가 멋있는 한 마디를불쑥 내뱉고 싶어 끊임없이잔대가리를 굴리는 개나발들 때문에난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난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나 외에 모든 인간 잔대가리 개나발난 침이나 잔뜩 튀기는 수다쟁이나 외의 모든 인간 얄라방...

코끼리 (2013 Ver.) 김일두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고귀하고 고상하며비밀스럽고 신비한 당신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더러운 집구석에서 도대체 몇 명의 순진한 소녀들을머릿속으로 강간하는가코끼리yeah입 발린 소리로사랑과 평화를 말하지 마세요이 자식아살만한 세상이지만다시 태어나고 싶진 않네요코끼리yeah근심을 내려놓고한바탕 멋지게 살리란어느 노승의 유언이나로 하여금일광욕을 즐기게끔 ...

극동의 3리터 (2013 Ver.) 김일두

초저녁인 7시 쯤부러진 날개 가진늙은 블루버드를 타고가깝게 보이는저 흐릿한 달을 향해 날았어등 뒤엔 초라하기만 한 노을이듬성듬성 개나리길옹기종기 유채꽃길가루 날려 어지러운 벚꽃길그 길마다장난을 일삼는닳고 닳은 청춘들이골나게 아름다운이 별에서 떠나려면이 뜨거운 붉은 자켓을벗어야 했어때마침 숫처녀 같은하늘에서 눈보라가 일었기에이처럼 예쁜 손은 여전히 하나...

핏물로터리 (2013 Ver.) 김일두

뭔가에 홀려 어딘가를 헤매일 때에나의 이름을 부르는 그대bye bye눈은 뜨고 있지만 어느 곳도 보질 않는이 두 눈 이젠 뽑아bye bye부러진 날개로 떠난 그 새의 둥지는흔적조차 없지만 부러뜨린 나의 손은 여전히꺾이지 않아 팔락이는 날개여꺾이지 않아 팔락이는 나의 날개여뭔가에 홀려 어딘가를 헤매일 때에나의 이름을 부르는 그대bye bye이상의 나락과...

늦봄 (2013 Ver.) 김일두

늦봄 비바람 칠 때 다리 밑 팔짱 낀 아가씨 지나는 여객선 보며 마신다 술 참는다 울음 비좁은 천막 안 따뜻하다 파도 소리 갈매기의 돌림 노래 화음 넣어 삐리 삐리 baby baby baby baby no money honey honey honey honey no money lover lover lover lover no money everybo...

사랑의 환영 (2013 Ver.) 김일두

내 아픈 사랑의 환영이윗입술을 깨물곤내 아픈 사랑의 환영이윗입술을 깨물곤밖은 너무 추워날 반길 사람을애써 찾고 싶진 않아그저 덜 추운 교회 방에서커튼을 보며 노래 부를래비는 오고 개는 짖는데나는 어디에나는 어디에그저 덜 추운 교회 방에서커튼을 보며 노래 부를래내 아픈 사랑의 환영이윗입술을 깨물고내 아픈 사랑의 환영이윗입술을 깨물고언제나 내가 있던 그곳...

문제없어요 (2013 Ver.) 김일두

그 어둡고 칙칙한 공간에서당신의 수수함은 횃불 같아요눈 오는 이 밤세상의 엄마들 다음으로아름다운 당신과사랑의 맞담배를 피워요당신이 이혼녀라 할지라도 난 좋아요가진 게 에이즈 뿐이라도 문제 없어요그게 나의 마음당신이 진심으로 원한다면담배 뿐 아니라 로큰롤도 끊겠어요 15번 버스 타고 특수용접 학원에도지하철 타고 대학입시 학원에도다닐 거예요 그대가 날 사...

호프집 (2013 Ver.) 김일두

호프집에 갔었는데불쑥 낯익은 인간이 들어와나를 잡아당겼다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순순히 따라간 곳이고급 가구점아치형의 통로에 불투명한파란색 빛의 커튼이 쳐진 곳으로날 데려가더니 옛 중앙정보부의 정보 캐는 곳처럼 생긴 곳이 나왔다타자기며 무선기계 같은 것이 있었고베이지색 면바지에 검은 허리띠반팔 남방 입은 콧수염이 난 대머리가 내게 다가와선20만원 떼고 8...

괜찮은 사람 (2013 Ver.) 김일두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나도 모르게 침을 삼키게 됩니다그걸 알고 난 후부터 숨기려는 자신을 생각하니 헛웃음이 나오네요별 뜻 없는 내 목젖에 집중하는 당신의 야릇한 눈빛이 거슬리네요저는 곱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예요퇴근길에 들른 시장 빵집에서오랜만에 찹쌀모찌 두 개를 샀어요에라 모르겠다 고로케도 두 개 주세요집에 돌아와 깨끗이 씻었어요TV를 보며 고로케...

만약 운다면 안아줘도 되나요 (2013 Ver.) 김일두

참 좋은 당신이원하는 건다 줄게요겸손함에 지혜로운 당신집에 놀러 갔던 날 텅 빈 냉장고에음식 대신 컵and칼 가위를 봤어요냉장고를 가득 채우며사는 건나랑 어울리지 않아요Mr Du Penn그렇지 않나요참 좋은 당신의 말에토를 달고 싶지 않았죠돌아서 걷는 나발등 한 번하늘 한 번참 좋은당신이 원하는 건다 줄게요어느 날갑자기250만원이필요하다면시덥잖은 클럽...

오후 4시쯤 김일두

넓은 바다가보이는 언덕 위에바위에 나란히 앉아안개와 사라지는 달과뜨는 해를 지켜본다허리를 숙여 두 손을땅에 짚어 높음을 가늠하고덩치 큰 여섯 살 아이의주먹만 한 돌을 주워달을 향해 멋들어지게던졌건만어찌 된 일인지해 머리에서피가 나네달을 향해 멋들어지게던졌건만어찌 된 일인지해 머리에서피가 나네어깨를 감싼나의 팔허리를 감싼당신의 팔서로의 손을쓰다듬으며 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김일두

숨 쉴 때마다 잃는 듯한따뜻함이여들리지도 않는기적 소리에고개를들지 말어라시끄러운빗소리 크디큰저 파도저주 같은 이 삶에무얼 얘기하고파그저 이렇게사람이 아닌사랑이 필요할 뿐1234눈물과 눈물다시 눈물뿐인이곳에서누군가를사랑한다는 것랄랄랄랄라이미 그 건 내 몫이 아니었어눈물과 눈물다시 눈물뿐인이곳에서누군가를사랑한다는 것랄랄랄랄라이미 그 건 내 몫이 아니었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