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것을
나에겐 너가 줬어
다른 무엇이 와도
널 대신할 수 없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나에겐 너가 됐어
다른 무엇을 줘도
난 너 하나면 다 돼
문을 열고 찾아온 그 순간 느꼈어
기다려온 운명이란 우리 아닐까
하나부터 열까지 다 궁금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려줘
꿈이 뭐야?
뭘 좋아해?
좋아해, 널
함께 하는 순간 피어나는 웃음
빠져서 풋 헤어 나오지를 못해
이 세상 모든 것을
나에겐 너가 줬어
다른 무엇이 와도
널 대신할 수 없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나에겐 너가 됐어
다른 무엇을 줘도
난 너 하나면 다 돼
유니콘과 같은 환상을 쫓았어 (난 너의 눈을 바라봐)
어디에 사는지 영문도 모르면서 (그다음 순간 감아봐)
무작정 널 찾아 계속 헤맸어 (우리의 입을 맞춰가)
언젠가는 만나게 될까나? (영혼이 환히 올라가)
문득 찾아왔어, 아직은 못 믿겠어 (저 하늘 높이 날아가)
여기가 꿈인지 현실인지 꼬집어줘 (투명한 우리를 내려봐)
마음이 아파, 심장이 뛰어가 (너의 모든 것을 원해 나)
터져 버려도 괜찮아,
내 꿈을 쫓아서 달려갈래 (영원히 나를 바라봐)
이 세상 모든 것을
나에겐 너가 줬어
다른 무엇이 와도
널 대신할 수 없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나에겐 너가 됐어
다른 무엇을 줘도
난 너 하나면 다 돼
엇갈려 있던 실들이 얽힘을 풀어가네
처음부터 다 정해진 거야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왔어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던
마주칠 기회조차도 없었던
그 모든 선택들 모여
활짝 웃으며 피어나
이 세상 모든 것을
나에겐 너가 줬어
다른 무엇이 와도
널 대신할 수 없어
이 세상 모든 것이
나에겐 너가 됐어
다른 무엇을 줘도
난 너 하나면 다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