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여로

백년설
Registration Name : pks1577
황혼에 저 산 그늘 오리 나루 저물고
실없는 가을바람 뽕밭 속을 헤맨다
한 많은 젊은 가슴 끊임없는 방랑에
마을이 어데메냐 정처 없이 흘러가는 북방길

동트는 이 벌판에 아득하온 지평선
흐르는 심정에는 갈피 없는 사연이
줄기찬 젊은 넋을 시들프게 굴어서
해 종일 수수밭을 흘러흘러 정처 없는 내 발길

두견새 슬피 우는 타향 하늘 밤 깊어
오양간 나귀 소리 선잠 깨인 나그네
온 길도 천 리어든 떠날 길도 몇 만 리
오늘은 어디메서 몸을 쉬랴 설움에 찬 유랑길

Related lyrics

Singer Song title
백년설 번지없는 주막
백년설 나그네 설움
백년설 고향설
백년설 번지 없는 주막
백년설 대지의 항구
백년설 복지만리
백년설 나그네 설음
백년설 산팔자 물팔자
백년설 고향설
백년설 만포선 길손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