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berLogin

Sign Up

Regist lyrics Regist sync lyrics

그런 사랑

안재동
Album 그런 사랑Lyrics 안재동Composition SUNO.AI
Listen to artist
우린 언제나 식사를 같이 하고
울적할 땐 양지바른 곳에 나란히 앉아
많은 대화를 나누며
평생 다정하게 사는 그런 사이이길
간절히 소망하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여차 저차한 사정으로 불행히도
결국 우린 뜻을 이루지 못했군요
오랜 세월이 흘러
이제 당신은 나를 잊었는지 모르지만
아직 나는 당신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내가 당신일 수도 있고
당신이 나일 수도 있는
어느 한 쪽이 다른 쪽의 분신이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하던 그 시절
처음부터 우리의 생각은 그랬으나
다른 길로 갈 수밖에 없었음은
어느 심술궂은 정령이 우리를
시기하고 훼방하여
긴 기차터널 같은 어두운 미로 속으로
내던졌는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나를 혹 내가 당신을
기억해내지 못하도록
장대 같은 비나 함박눈 펑펑 쏟아질 때면
단풍이 짙어가거나 벚꽃이 만개할 때면
이유 없는 그리움이
가슴 한켠에 하릴없이 차오릅니다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